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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 "제약사들, 코로나 백신 구매할 공정한 기회 거부"

송고시간2021-09-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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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 관계자가 14일(현지시간)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할 공정한 기회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스트라이브 마시이와 AU 코로나19 특사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 참여해 AU와 협력국들은 당초 코로나19 백신을 구매와 기부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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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사, IMF 등에 빈국의 백신 구매 도울 기금 마련 촉구

'코백스 공급' 코로나19 백신 맞는 가나 부통령
'코백스 공급' 코로나19 백신 맞는 가나 부통령

(아크라 신화=연합뉴스) 아프리카 가나의 마하무두 바우미아 부통령이 3월 1일(현지시간) 수도 아크라의 한 병원에서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바우미아 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부인과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았다. 코백스는 지난달 24일 첫 물량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60만 회분을 가나에 공급했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한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
sungok@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아프리카연합(AU) 관계자가 14일(현지시간)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할 공정한 기회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스트라이브 마시이와 AU 코로나19 특사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 참여해 AU와 협력국들은 당초 코로나19 백신을 구매와 기부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인구의 60%에게 접종할 백신의 절반은 구매를 통해, 나머지 절반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한 기부를 통해 조달할 것으로 기대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러나 "제약사는 그들이 우리에게 적절한 접근권을 주지 않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신 공유는 좋지만, 그것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구매에 대한 접근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세계은행이나 국제통화기금(IMF)이 가난한 국가가 향후 백신을 사는 것을 돕기 위한 '예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준비 기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프리카는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매우 낮다.

현재까지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57억 회분에 달하지만, 아프리카의 접종률은 2%에 불과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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