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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자동차부품, 2차전지 물류 연계로 특화 발전"

송고시간2021-09-14 18:45

노윤진 대구가톨릭대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주최 간담회서 발표

포항 영일만항
포항 영일만항

[촬영 손대성]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항을 특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이나 2차전지 등 대구·경북에서 발달한 산업 물류와 연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노윤진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14일 포항 영일신항만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주최로 열린 '포항 영일만항 특화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노 교수는 영일만항을 국가탄소중립 허브항과 환동해권 산업지원 북방교류 특화 거점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목표로 친환경 그린포트,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항만 구축,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꼽았다.

구체적인 전략 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공동물류센터를 갖춰 대구 컨테이너 물동량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원자재 수입과 보관 등에서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제철산업 지원 강화를 통해 정체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중고자동차 물류 시스템을 갖춰 북방물류 특화항만으로 육성하고 포항의 차세대 산업인 2차전지 산업과 연계해 완제품 수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전략을 선보였다.

그는 콜드체인 모델을 통해 러시아산 수산물과 베트남 커피 생두 등을 수입해 가공한 뒤 재수출하는 방안, 우드펠릿 전용 블록 마련, LNG 터미널 조성으로 에너지 중계와 물류기지 역할 확대 등도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노 교수는 "중앙정부는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관문 항만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경북도와 포항시, 화주, 선사, 운영사는 물동량 창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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