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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활동 비판 보고서' IAEA 사무총장, 12일 테헤란 방문

송고시간2021-09-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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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IAEA는 "그로시 사무총장이 이란의 부통령과 모하마드 에스라미 원자력청(AEOI) 청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이란의 핵 활동을 둘러싸고 IAEA와 테헤란 당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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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IAEA는 "그로시 사무총장이 이란의 부통령과 모하마드 에스라미 원자력청(AEOI) 청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이란의 핵 활동을 둘러싸고 IAEA와 테헤란 당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IAEA는 지난 7일 회원국에 보낸 보고서에서 이란 핵 활동에 대한 감시와 검증 활동이 심각하게 약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월 이란 핵시설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이후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우려했다.

그러자 이란의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다음 날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에서 "IAEA의 비건설적인 접근은 협상을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란의 핵 활동은 투명하다"면서 "IAEA에 비건설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면 이란의 건설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지난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과 만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 협상은 지난 6월 20일 잠정 중단됐으며, 재개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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