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대용량 방수포 장착 '고성능 화학차' 도입
송고시간2021-09-10 06:43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국가산업단지 위험물 제조소 등의 화재 진압을 위해 대용량 방수포가 장착된 '고성능 화학차'를 도입, 온산소방서에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화학차는 분당 최대 방수량이 1만2천ℓ로, 기존 고성능 화학차보다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물탱크 용량은 1만ℓ, 폼탱크 용량은 8천ℓ로 기존 차량과 비교하면 각각 1.4배와 3배로 늘었다.
특히 물탱크는 폼탱크로 변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유사시 중계 방수를 통한 장시간 폼 방사와 포소화약제 탱크차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현재 울산소방은 이번 1대 포함 고성능 화학차 5대를 보유하고 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10 06: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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