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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순연된 102회 경북 전국체전 개최 여부 다음주 최종 결정

송고시간2021-09-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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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순연된 102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의 개최 여부가 추석 연휴 전인 다음주께 최종 결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전국체전 개최·진행과 관련해 방역 당국, 경북도, 문체부, 대한체육회가 협의를 해왔다"며 "다음주께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전혀 줄지 않는 시점에서 전국 규모의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전이 열리면 상황이 더욱 악화할까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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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안전을 위한 테러 대응 훈련'
'전국체전 안전을 위한 테러 대응 훈련'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02회 전국체육대회를 한 달 앞둔 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육군 50사단, 경찰 등이 참여한 전국체육대회 대비 통합 화생방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8일부터 구미 일대에서 열린다. 2021.9.9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순연된 102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의 개최 여부가 추석 연휴 전인 다음주께 최종 결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전국체전 개최·진행과 관련해 방역 당국, 경북도, 문체부, 대한체육회가 협의를 해왔다"며 "다음주께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도 일원에서 10월 8∼14일 열린다. 숙소 예약, 경기장 대관과 방역 대책 확립 등을 위해선 최소한 한가위 명절 전에는 개최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전혀 줄지 않는 시점에서 전국 규모의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전이 열리면 상황이 더욱 악화할까 우려한다.

그러나 경북도는 대회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올해에는 반드시 개최하겠다고 의지를 보인다.

경북도는 참가 선수 안전을 위해 전국체전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고, 참가 선수단은 사흘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개회식 초청 인사와 입장 선수단의 규모도 대폭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참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방역 통제를 위해 참가 선수단이 한 지역에 많이 몰리지 않게끔 구미,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문경 등 도내 여러 도시에서 경기를 분산 개최하기로 일정을 짰다.

전국체전 참가 예상인원은 선수와 임원을 합쳐 2만6천명 정도다.

올해 전국체전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감동을 선사한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과 고향팀의 명예를 걸고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위기를 호소해 전국체전 개최 1년 순연을 요청했다.

이미 전국체전 차기 개최지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애초 2021년)를 필두로 전남(2022년), 경남(2023년), 부산광역시(2024년) 관계자들은 문체부의 중재로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로 전국체전 개최가 어렵다는 점에 공감해 대승적인 양보로 전국체전을 1년씩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울산 등 4개 지자체의 전국체전 개최는 1년씩 미뤄졌다. 전국체전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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