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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주금공 상임이사에도 주택금융 무관한 '낙하산 인사'"

송고시간2021-09-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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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8일 "현 정권이 최근 '무면허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성장금융, 한국예탁결제원에 이어 금융공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상임이사에도 낙하산 투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날 박홍배 노조 위원장 명의 성명을 내고 "정권 말기를 맞은 현 정권의 '알박기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노조는 "주금공은 주택금융과 관련한 국가 정책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업무의 중요성과 특수성에 비춰 실무자에게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할 뿐 아니라 주택금융시장 방향설정 등 임무가 주어지는 임원에게도 상당한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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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연숙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8일 "현 정권이 최근 '무면허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성장금융, 한국예탁결제원에 이어 금융공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상임이사에도 낙하산 투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날 박홍배 노조 위원장 명의 성명을 내고 "정권 말기를 맞은 현 정권의 '알박기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주금공 상임이사에는 장도중(50)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내정돼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이다. 그는 NICE평가정보 노조위원장, 18대 대선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수석부위원장, 20·21대 총선 민주당 서울 강동을 예비후보,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거쳤다.

금융노조는 "주금공은 주택금융과 관련한 국가 정책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업무의 중요성과 특수성에 비춰 실무자에게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할 뿐 아니라 주택금융시장 방향설정 등 임무가 주어지는 임원에게도 상당한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지식과 해당 분야 경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임원 직무를 맡기는 것은 무면허자에게 대형버스 운전을 맡기는 것과 다름 없다"며 "상임이사 내정자의 과거 행적을 보면 지난 대선 선거캠프와 총선 예비후보 등 10년간 정치권에 기웃거린 것 외에 주택금융과 아무 관련이 없는 인물로, 이는 분명 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챙기기인 '캠코더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장 낙하산 인사 투하를 중단하고 주금공 내부 출신 인사를 포함해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가 선임될 수 있는 공정한 임원 선임 절차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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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제공]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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