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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샤댐 있는 중국 창장 상류에 올해 '1호 홍수' 발생

송고시간2021-09-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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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많은 비가 내려 수해를 입었던 중국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에 홍수가 발생했다.

7일 중국 수리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현지시간)께 후베이성 이창(宜昌)에 있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싼샤(三峽)댐에 1초당 5만4천㎥의 물이 유입, 관련 규정에 따라 창장 상류에 올해 '1호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올해 창장 유역에서 지난해 만큼의 수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부 허난성에서는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302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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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문을 연 중국 싼샤(三峽)댐
6일 수문을 연 중국 싼샤(三峽)댐

[신화=연합뉴스]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지난해 많은 비가 내려 수해를 입었던 중국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에 홍수가 발생했다.

7일 중국 수리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현지시간)께 후베이성 이창(宜昌)에 있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싼샤(三峽)댐에 1초당 5만4천㎥의 물이 유입, 관련 규정에 따라 창장 상류에 올해 '1호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비는 지난 3일부터 자링장(嘉陵江)·민퉈장(岷沱江)·한장(漢江) 등 창장 지류에 내렸으며, 특히 이 기간 한장 상류는 80~130mm의 강수량을 보였다.

여러 댐의 수위가 경계수준을 넘어섰고, 6일 저녁 싼샤댐의 1초당 유입 수량은 5만5천㎥로 늘어나기도 했다.

당국은 "창장 유역 강수 상황에 따라 상류 댐들과 싼샤댐을 함께 조정해야 하고 홍수 방재를 잘해야 한다"면서 "가을 홍수 진행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7~8월 창장 유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8월 하순에는 싼샤댐에 1초당 7만5천㎥의 물이 유입된 바 있다. 당시 수위 상승에 따라 일각에서는 댐 변형설이나 붕괴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창장 유역에서 지난해 만큼의 수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부 허난성에서는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302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됐다.

특히 허난성 중심도시 정저우(鄭州)에서는 사망 292명 및 실종 47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지하철 선로 침수로 승객 14명이 숨졌고, 도로 터널 침수로 차량 247대가 뒤엉키고 6명이 목숨을 잃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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