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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멧돼지 ASF 발병 5월 이후 대폭 감소

송고시간2021-09-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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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지난 5월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1월부터 모두 197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경기 서부지역은 도시화한 곳이 많아 멧돼지 포획이 이뤄지며 야생멧돼지가 경기 동부를 거쳐 강원 산간 지역으로 이동, 경기지역 ASF 발병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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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교미기'…먹이 찾아 강원→경기 동부 이동 가능성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지역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지난 5월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1월부터 모두 197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했다.

임진강변 ASF 차단 울타리
임진강변 ASF 차단 울타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중 172건이 올해 1∼4월에 발생했으며 5월 이후 넉 달 동안에는 25건에 불과했다.

월별로는 1월 28건, 2월 53건, 3월 43건, 4월 48건, 5월 3건, 6월 11건, 7월 6건, 지난달 5건 등이며 이달에는 아직 발생이 없다.

지난 5월 이후 이달 6일까지 모두 163건이 발생한 강원지역과 비교하면 경기지역 발생은 많지 않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 서부지역은 도시화한 곳이 많아 멧돼지 포획이 이뤄지며 야생멧돼지가 경기 동부를 거쳐 강원 산간 지역으로 이동, 경기지역 ASF 발병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9∼10월 교미기와 동절기를 앞두고 멧돼지가 강원지역에서 경기 동부로 다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축산방역 당국은 양돈농가로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강원지역에서 수렵 활동이 이뤄지면 멧돼지가 경기도로 다시 넘어올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강원지역은 산자락에 먹을 것이 많지 않은 데 비해 여주, 이천, 양평, 가평 등 경기 동부지역은 멧돼지의 먹이가 많아 9∼10월이 위험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교미기에 멧돼지 이동이 활발하고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이나 국립공원 등에서는 포획이 어려워 야생멧돼지 ASF 발생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다만 ASF 바이러스가 양돈농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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