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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t, 60승 선착에 '-1'…3경기 연속 11득점 '화력의 승리'

송고시간2021-09-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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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kt wiz가 시즌 60승 선착에 1승을 남겼다.

kt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치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11-0으로 완승했다.

11-1(3일 키움 히어로즈), 11-1(4일 LG)에 이어 kt는 3경기 연속 11득점의 매서운 공격을 뽐내며 3연승을 질주하고 시즌 59승 1무 38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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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어서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kt 박경수가 싹쓸이 2루타로 홈인한 황재균, 배정대, 문상철을 동료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2021.9.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t wiz가 시즌 60승 선착에 1승을 남겼다.

kt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치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11-0으로 완승했다.

11-1(3일 키움 히어로즈), 11-1(4일 LG)에 이어 kt는 3경기 연속 11득점의 매서운 공격을 뽐내며 3연승을 질주하고 시즌 59승 1무 38패를 거뒀다.

지난해까지 시즌 60승 선점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73.3%(30번 중 22번)다. LG는 3연패를 당했다.

kt는 3회에만 8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다.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판단 착오가 거대한 나비 효과로 이어졌다.

0-0인 3회초 kt 선두 타자 허도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심우준이 우전 안타를 날려 무사 1, 3루로 이었다.

오지환은 조용호의 땅볼을 잡아 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안전한 병살 대신 홈 송구를 택했다.

'공보다 먼저'
'공보다 먼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 3회초 무사 1, 3루 kt 조용호 땅볼 때 3루 주자 허도환이 홈에 쇄도, 세이프되고 있다. LG 포수는 유강남. 2021.9.5 jieunlee@yna.co.kr

발이 느린 허도환을 잡아 한 점도 안 주겠다는 심산이었으나 오지환의 송구는 홈에서 1루쪽으로 치우쳤고, 그 사이 허도환이 여유 있게 홈을 찍었다.

곧이어 무사 1, 2루에서 황재균이 2-0으로 도망가는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강백호의 투수 앞 땅볼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LG 선발 김윤식은 배정대를 자동 고의볼넷으로 거른 뒤 문상철을 택했지만, 문상철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줘 더 꼬였다.

kt 박경수, 3타점 2루타
kt 박경수, 3타점 2루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kt 박경수가 싹쓸이 2루타를 치고 있다. 2021.9.5 jieunlee@yna.co.kr

다시 만루에서 박경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통렬한 싹쓸이 2루타를 쳐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kt 7번 타자 재러드 호잉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때 LG 포수 유강남의 패스트볼로 1루로 출루하고, 박경수는 3루로 갔다.

허도환의 볼넷으로 이어간 만루에서 심우준의 1타점 좌전 안타, 조용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kt는 2점을 추가했다.

kt는 8-0으로 앞선 4회초에도 2사 1, 3루에서 터진 호잉의 우월 2루타와 허도환의 좌전 안타를 묶어 3점을 보태 LG의 백기를 받아냈다.

kt는 4회초 3번 타자 강백호의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 5번째이자 역대 프로야구 통산 199번째 선발 타자 전원 득점 기록을 덤으로 얻었다.

역투하는 kt 선발 배제성
역투하는 kt 선발 배제성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 1회말 kt 선발투수 배제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1.9.5 jieunlee@yna.co.kr

타선을 등에 업은 kt 선발 배제성이 5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주는 빼어난 투구로 8승(5패)째를 쉽게 따낸 데 반해 등 근육 통증으로 이탈한 앤드루 수아레즈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LG 김윤식은 대량 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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