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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첫선 보인 배드민턴, 이삼섭 은메달·이동섭 동메달 획득

송고시간2021-09-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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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의 이삼섭(51·울산중구청)과 이동섭(50·제주도)이 첫 패럴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삼섭은 4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2020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스포츠등급 WH1) 결승전에서 중국의 취쯔모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상을 앞에 두고 제대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한국 배드민턴의 패럴림픽 첫 은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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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대 오른 이삼섭(왼쪽)과 이동섭(오른쪽)
시상대 오른 이삼섭(왼쪽)과 이동섭(오른쪽)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도쿄=연합뉴스)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 = 한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의 이삼섭(51·울산중구청)과 이동섭(50·제주도)이 첫 패럴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삼섭은 4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2020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스포츠등급 WH1) 결승전에서 중국의 취쯔모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컨디션 난조에 고전한 이삼섭은 1세트를 6-21로 내준 데 이어 2세트에서 6-11로 끌려다가 기권을 선언했다.

염증으로 인한 고열로 경기를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정상을 앞에 두고 제대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한국 배드민턴의 패럴림픽 첫 은메달이다.

배드민턴은 이번 도쿄 대회를 앞두고 태권도와 함께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강자들이 즐비한 한국은 배드민턴에서 '금빛 스매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같은 시간 동메달 결정전(WH1)에 나선 이동섭은 일본의 무라야마 히로시를 2-1(22-20 17-21 21-14)로 꺾었다.

1세트를 22-20으로 잡은 이동섭은 2세트를 상대에게 내줬으나, 3세트에서 승리를 챙겼다.

3세트 초반 2-5로 끌려가던 그는 7-6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9-10까지 틈을 벌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메달 도전은 계속된다. 5일 단식에서 김정준(WH2), 복식에서는 김정준-이동섭 조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장애인 배드민턴의 스포츠등급은 휠체어 등급과 스탠딩 등급(하지 장애)으로 나뉜다.

휠체어 등급의 WH1은 척수장애(흉추 이상), WH2는 척수장애(요추 이하, 하지 절단 및 기타 장애)인 경우이며, 스탠딩 등급은 SL3(뇌병변, 뇌수막염, 하지 절단 및 기타 장애), SL4(근육 장애, 하지 절단 및 기타 장애), SU5(상지 장애), SH6(저신장)으로 나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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