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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고발사주 의혹에 "당무감사서 파악할 것"(종합)

송고시간2021-09-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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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그 시작점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언론보도가 나오는 것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제의 문건이 작년 4월 총선 당시 송파갑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김 의원 본인이 문건을 이첩 받았는지 불확실하게 답변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당무감사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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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개입 있었다면 굉장히 심각…현재 사실관계론 단언 어려워"

"대선검증단, 정홍원에 의중 물을 것"…대선 키워드 '파부침주'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9.3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그 시작점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언론보도가 나오는 것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제의 문건이 작년 4월 총선 당시 송파갑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김 의원 본인이 문건을 이첩 받았는지 불확실하게 답변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당무감사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 법률지원단에 계신 분들도 이 사건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그 부분을 더 엄격하게 당무감사에서 밝혀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리 당 (대선 경선) 후보의 개입이 있었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는 데에 동의한다"면서도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는 여러 가지를 단언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이런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김오수 검찰총장께서도 감찰을 진행할 게 있으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9.3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선관위 산하 대선검증단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이런 사안에 대처할 수 있는 검증단 설치가 지연되게 된 것을 아주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증단은 후보를 보호하고 오해를 풀어내는 것이 그 기능"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토론회를 마친 뒤에도 "정홍원 선관위원장에게 한번 말씀은 드리겠다. 강권하는 의미가 아니라 의향이 어떤지 묻는 정도로…"라고 덧붙였다.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9.3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경선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조항과 관련해서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대표는 "입시제도에 너무 신경 쓰다 보면 공부를 못한다. 대권주자들이 유불리를 많이 고민하겠지만, 국민은 결국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선택할 것"이라며 "(당대표 선거 때처럼) 당심과 민심이 크게 괴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이 지지율 상승세가 역선택 영향이라는 주장에는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약하게 나온 후보에게 몰려가는 것이 역선택인데, 홍 후보가 그런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후보로 보기 어렵다"며 "역선택이라는 조직적 행태가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9.3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면, 복지 행보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고,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도 "확장성이 생각보다 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토론회 모두발언에서는 "조직선거나 통합론만으로는 안 된다.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히는 각오가 있어야 이길 수 있다"며 대선의 키워드로 '파부침주'(破釜沈舟)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젊어 주목받는 대표가 아닌, 여의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도전자의 길로 가보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그 이상의 파격을 준비하겠다. 개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 한 치라도 더 중간지역을 공략해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p9LpJWaHzM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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