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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돌고래 '상괭이' 4마리, 구애행동 중 영상으로 포착

송고시간2021-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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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태안해안국립공원 인근 바다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의 구애 행동을 하는 모습을 무인 비행기구(헬리카이트)를 활용해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올해 4월 중순에 촬영됐으며,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영상을 분석해 포착된 4마리 상괭이가 1.5∼2m의 크기이고 4∼5년 이상의 개체인 것으로 추정했다.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소형고래류인 상괭이는 혼획(그물에 걸려 죽음)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라며 "앞으로 상괭이의 서식지 보전과 해양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개체 수, 분포, 행동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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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도 무인기(HeliKite)로 촬영한 상괭이의 구애활동 모습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저고도 무인기(HeliKite)로 촬영한 상괭이의 구애활동 모습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태안해안국립공원 인근 바다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의 구애 행동을 하는 모습을 무인 비행기구(헬리카이트)를 활용해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3일 밝혔다.

쇠돌고래과에 속한 상괭이는 우리나라의 서해 및 남해, 동해 남부를 비롯해 동중국해 등 아시아 대륙 연안 일대의 수심 50m 내외 얕은 해역에 서식한다.

1979년 2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1에 등재돼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보호받고 있다.

영상에는 한 마리의 상괭이를 둘러싸고 세 마리의 다른 상괭이가 서로 경쟁하듯 헤엄치는 모습과 이후 두 마리가 무리에서 떨어져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서로 부둥켜안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번 영상은 올해 4월 중순에 촬영됐으며,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영상을 분석해 포착된 4마리 상괭이가 1.5∼2m의 크기이고 4∼5년 이상의 개체인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이번 영상이 상괭이의 번식생태를 밝히는 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소형고래류인 상괭이는 혼획(그물에 걸려 죽음)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라며 "앞으로 상괭이의 서식지 보전과 해양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개체 수, 분포, 행동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rtGba2vN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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