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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고교생 극단 선택' 학교폭력 관련성 조사(종합)

송고시간2021-09-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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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건을 놓고 경찰이 학교폭력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2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 22분께 북구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1학년생 A(17)군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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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국민청원 "집단 따돌림 있었다"…시교육청 "사실 아니다"

대구 북부경찰서
대구 북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에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건을 놓고 경찰이 학교폭력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2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 22분께 북구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1학년생 A(17)군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학교폭력이 의심된다는 유족 등 신고에 따라 관련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캡처

한편 A군 부모는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 청원을 올리며 "(집단 따돌림) 사실을 숨기며 얘기해주지 않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분노한다"며 "아이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다.

이들은 "아이의 변해가는 모습에 불안감을 느낀 우리 부부는 학교에 도움을 요청했고, 학교에서 열린 위기관리위원회 상담 시간에 문제 원인을 알게 됐다"며 "중학교 3학년 시절 학우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아이가 괴로워했다"고 주장했다.

또 "누가 제 아이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렸냐"며 학교 관계자 그 누구도 아이가 힘든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차 조사 결과 학교폭력과 관련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히려 숨진 아이가 책상에 엎드려 있으면 교우들이 깨워서 챙기는 등 돕는 쪽에 가까웠다"고 해명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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