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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첫선 보이는 배드민턴…"평소 하던 대로만 하면 문제없어"

송고시간2021-08-31 12:18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도쿄=연합뉴스)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 = 배드민턴은 태권도와 함께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첫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패럴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됐고, 대한민국에서는 7명의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가 첫 패럴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달 25일 결전지 도쿄에 입성해 현지 적응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첫 경기는 9월 1일, 남녀 단식 조별리그로 시작되며 스포츠등급 WH1의 이동섭(50·제주)과 이삼섭(51·울산중구청) 등이 출격한다.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끄는 김묘정(49) 감독은 "고대하던 도쿄에 드디어 왔다. 떨린다. 좋은 모습으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며 "선수들도 패럴림픽 출전을 염원해왔다. 도쿄에 오니 동기부여가 더 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모든 선수의 첫 패럴림픽이지만, 대한민국은 배드민턴에서 다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WH1의 이동섭, 이삼섭과 WH2의 김정준, 김경훈이 단복식에서 '금빛 스매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김정준 훈련 모습
김정준 훈련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김묘정 감독은 "배드민턴이 패럴림픽에서 처음 모습을 보이다 보니 많은 관심을 주시는데 이에 따른 부담감도 있다"면서도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국제대회에 나섰지만, 패럴림픽은 처음 출전하기에 선수들이 긴장할까 걱정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기지 않고, 평소 하던 대로만 하면 큰 문제 없이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장애인 배드민턴의 스포츠등급은 휠체어 등급과 스탠딩 등급(하지장애)으로 나뉜다.

휠체어 등급의 WH1은 척수장애(흉추 이상), WH2는 척수장애(요추 이하, 하지 절단 및 기타 장애)인 경우이며, 스탠딩 등급은 SL3(뇌병변, 뇌수막염, 하지 절단 및 기타 장애), SL4(근육 장애, 하지 절단 및 기타 장애), SU5(상지 장애), SH6(저신장)으로 나뉜다.

한편 도쿄 패럴림픽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가 소개한 배드민턴 프리뷰에는 한국 선수단과 관련된 정보도 담겼다.

이삼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메달 수가 총 20개(금 14·은 6개)이며, 김정준은 세계선수권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또 마이인포에 따르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 7명의 평균 나이는 47세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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