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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후보들, 교육청 임용탈락 학생 사망 진상규명 촉구

송고시간2021-08-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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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모임은 31일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했던 고3 학생 A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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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특별감사로 면접제도 개선책 마련 관계부처 건의 예정"

부산교육청 임용 탈락 학생 사망 진상규명 촉구
부산교육청 임용 탈락 학생 사망 진상규명 촉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모임후보들이 31일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했던 고3 학생 A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1.8.31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모임은 31일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했던 고3 학생 A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학장,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군 휴대전화에는 필기성적이 자신보다 처진 수험생이 면접점수에서 '상·상·상·상'을 받고 합격한 사실을 죽어도 납득할 수 없다는 말이 녹음되어 있었다"며 "전근대적이고 불공정한 채용 절차가 A군의 죽음을 몰고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A군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과 전국 시·도 자치단체가 똑같은 면접방식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특별감사에서 면접제도 개선책도 검토해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고 부산교육청 자체적으로 제도 개선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때 개인성적 열람사이트에서 10분가량 불합격자들이 성적을 조회할 때 '합격' 문구를 띄웠다.

불합격한 A군은 합격자 발표 공고 당일 '합격' 문구를 보고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행정적 실수'라는 설명을 듣고 귀가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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