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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노사 임단협 잠정 타결…임금 0.9% 인상

송고시간2021-08-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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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30일 오후 3시 본사에서 이동렬 사장직무대행과 임은기 노조 위원장 등 노사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단체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임금 인상 등 총 144개 안건을 두고 교섭을 이어온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올해 정부 지침인 임금 0.9% 인상 등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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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건물 전경
부산교통공사 건물 전경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30일 오후 3시 본사에서 이동렬 사장직무대행과 임은기 노조 위원장 등 노사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단체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임금 인상 등 총 144개 안건을 두고 교섭을 이어온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올해 정부 지침인 임금 0.9% 인상 등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무임수송제도에 대한 국비 확보와 최근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부산 도시철도를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노조는 2년 연속 정부 지침에 못 미치는 임금 인상률을 이유로 올해 4.3%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승객 감소와 심각한 재정난 등을 이유로 임금 동결을 제안하면서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지난 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68.6%의 찬성률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며 총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승객 감소 위기 상황에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노사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대승적 차원의 협의와 양보가 이뤄지며 노사 합의는 급물살을 탔다고 사측은 전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 양측이 노동쟁의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율적이고 평화적인 교섭 타결을 이뤄냈다고 했다.

또 전국 도시철도 공동 파업 예고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으로 합의를 끌어낸 데 의미가 있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타결은 노사문제로 시민께 불편을 끼칠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로 노사 양측이 교섭에 임한 결과"라며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9월 초 최종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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