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그린환경센터 소각로 환경영향조사 결과 '적합'
송고시간2021-08-27 16:31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7일 화성그린환경센터 소각장의 환경 영향조사 결과 대기 배출 가스와 지하수 수질이 법정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대기 배출 가스는 황산화물이 기준치(0.15ppm) 이하인 0.003∼0.004ppm, 복합악취는 기준치(15배)보다 낮은 4∼5배로 측정됐으며, 지하수 또한 음용수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이는 지난 3월과 6월 시행한 조사 결과로, 시는 오는 9월과 11월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계절적 변수가 적용된 1년간의 조사 결과를 다시 공개할 방침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그린환경센터 소각장 주변 마을 주민들이 환경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출 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오산시는 2008년부터 협약에 따라 하수는 오산에서, 생활폐기물은 화성에서 공동으로 처리하고 있다. 화성시에 건립된 그린환경센터 내 소각장에서는 하루 화성(210t)과 오산(90t)에서 나온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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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27 1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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