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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연차휴가 공개않는 이재명…지사찬스 피해는 도민"

송고시간2021-08-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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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단체장의 연차휴가 내역을 공개하라는 국회 요구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명백한 직무 유기를 하며 '지사 찬스'를 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이 지사는 지방 이동이 많을 수밖에 없고 도정 공백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대선 일정에 매몰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도민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에너지 정책 공약을 발표한 것도 도정 업무가 아니라며 "떳떳하면 사생활이라며 (공개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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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발표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공약발표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그린강국 코리아, 기후위기를 신성장의 기회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8.26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단체장의 연차휴가 내역을 공개하라는 국회 요구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명백한 직무 유기를 하며 '지사 찬스'를 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이 지사는 지방 이동이 많을 수밖에 없고 도정 공백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대선 일정에 매몰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도민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에너지 정책 공약을 발표한 것도 도정 업무가 아니라며 "떳떳하면 사생활이라며 (공개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김기흥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지사의 연차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나. 아니면 '화수분' 연차인가"라며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아니면 이 지사는 덧셈을 모르는 바보인가"라고 비난했다.

이 지사가 임명한 경기도 산하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 상임이사가 1997년 20대 시민을 경찰 프락치로 몰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이종권 상해치사 사건'의 가해자로 밝혀진 것을 두고도 비판이 이어졌다.

전 원내대변인은 "뇌물 전과가 있는 전직 경찰 간부가 경기도 산하기관 이사에 임명되더니, 고문치사 가해자를 산하기관 임원으로 임명했다"며 "이 지사는 인사 문제 잡음에 대해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 캠프 이기인 대변인은 "무고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반인륜적 범죄인이라도 자신과 가까우면 자리를 챙겨주는 이 지사의 극악무도함이 여실히 드러난다"며 "대체 고문치사 가해자가 임명될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경기도 산하기관은 이재명 측근들의 신분세탁소냐"라고 쏘아붙였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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