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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숨진 부산 확진자 20명…4분의 3이 미접종·델타 변이(종합)

송고시간2021-08-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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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숨진 부산 확진자 20명 대부분은 80∼90대였고 이 중 4분의 3가량이 백신 미접종자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관련자였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8월 확진자 2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8명이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예방팀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다른 바이러스보다 높다"며 "최근 요양병원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이번 달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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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목욕탕 등 하루 73명 확진…"의료 대응능력 등 고려해 방역단계 변화 논의"

델타 바이러스 변이 (PG)
델타 바이러스 변이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이번 달 숨진 부산 확진자 20명 대부분은 80∼90대였고 이 중 4분의 3가량이 백신 미접종자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관련자였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8월 확진자 2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8명이다.

이날도 80대 확진자 3명이 숨졌는데 1명은 알파 변이, 2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다.

이번 달 사망자 20명 중 15명은 요양병원 환자, 3명은 80대 고령자, 나머지 2명은 50대 기저질환자였다.

특히 사망한 20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14명, 델타 변이 감염 관련자는 15명이었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예방팀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다른 바이러스보다 높다"며 "최근 요양병원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이번 달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3명이었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1만1천204명으로 늘었다.

지난 22일 71명 등 6일 연속 하루 60∼8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감염 사례로 사하구 한 사업체에서 최근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직원 가족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 2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역학 조사와 접촉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금정구 목욕탕에서도 이날 이용자 1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해운대 수영 관련 체육시설에서도 이용자 1명이 접촉자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그 외 해외입국자 1명, 감염 원인 불상자 16명이 확진됐고 가족, 지인 간 감염 사례도 다수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한 다중이용시설은 주점(1명), 병원(2명), 음식점(1명), 학원(1명), 미용실(3명), 노래연습장(1명) 등이다.

현재 입원 중인 확진자는 1천16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8명이다.

전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차 3만8천829명, 2차 3만593명으로 하루 7만명에 육박했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은 "최근 7주간 국내 확진자 분석 자료를 보면 20∼40대 확진 비율이 가장 높고 20∼40대 위중증 환자 중 미접종자 비율이 98.8%에 달했다"며 "20∼40대 접종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확진자 발생 수가 하루 두 자릿수지만 중환자는 계속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대응능력과 지역사회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하향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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