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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도 투표로 당선…눈앞 이익 현혹되면 안 돼"

송고시간2021-08-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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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26일 "좋은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며 "당장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는 정치인은 막 던지는데, 이런 정치인을 뽑는 국민은 제 발등을 찍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저서 '선거실패, 국가실패-나의 꿈, 강국부민(强國富民)'을 펴낸 조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친여 성향의 유튜브 방송 '백브리핑'에 출연, 내년 대선과 관련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최근 묻지마 지지, 무분별하고 맹목적인 추종·추동 등 선거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귀에 듣기 좋은 말이나 당장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면 큰 우를 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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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 출판 기념 방송…전·현직 의원들 격려

김종인 전 위원장 깜짝 출연 "환상 젖은 선택 피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26일 "좋은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며 "당장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는 정치인은 막 던지는데, 이런 정치인을 뽑는 국민은 제 발등을 찍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저서 '선거실패, 국가실패-나의 꿈, 강국부민(强國富民)'을 펴낸 조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친여 성향의 유튜브 방송 '백브리핑'에 출연, 내년 대선과 관련해 이같이 평가했다.

조 시장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올 초부터 지도자의 덕목, 포퓰리즘의 위험성 등 자신의 SNS에 연재한 글 20편을 모아 책을 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출판 기념 방송
조광한 남양주시장 출판 기념 방송

(서울=연합뉴스)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26일 유튜브 방송 '백브리핑'에 출연해 최근 출간한 저서 '선거실패, 국가실패-나의 꿈, 강국부민'을 소개하고 있다. 2021.8.26 [조광한 시장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최근 묻지마 지지, 무분별하고 맹목적인 추종·추동 등 선거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귀에 듣기 좋은 말이나 당장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면 큰 우를 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를 잘못하면 나타날 심각한 현상들을 간과하고 있는데, 히틀러도 선거를 통해 당선된 것"이라며 "우리 진영이라는 이유로 잘못된 것을 무조건 덮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책 제목을 소방차의 빨간색으로 디자인했는데 '위급'의 의미를 담았다"며 "개인적으로 대선을 앞둔 우리나라는 현재 상당히 위급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다음 책의 가제목은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라며 "출중한 리더를 선출하면 계속 움직이는 국가가 돼 선진국이 되고 단견(短見)적인 투표를 하면 국가가 멈춰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판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조 시장을 축하하러 온 정치인들의 릴레이 인터뷰도 진행됐다.

최운열, 박광옥, 이광재, 고용진, 김교흥, 이개호, 김민철, 양기대 등 전·현직 국회의원이 출연해 책을 소개하거나 하천·계곡 정비 사업을 호평했다.

대선 후보 자질에 관해 얘기하면서 일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갖춰야 할 최우선 덕목으로 '도덕성'을 꼽기도 했다.

고용진(노원갑) 의원은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한 나라의 운명이 바뀌는 역사적인 사실을 잘 정리한 책"으로, 양기대(광명을) 의원은 "조 시장이 바쁜 행정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쓴 매우 시의적절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친여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김종인 전 위원장
친여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김종인 전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친여성향의 유튜브 방송 '백브리핑'에 출연해 선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2021.8.26 [백브리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 시장과 친분이 있어 들렀다가 방송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방송에서 "대통령이 되려면 우리나라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이 철두철미해야 하고 풀어갈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국민들은 쓸데없는 환상에 젖은 선택은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사회자가 "이준석 대표의 공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묻자, 그는 "경험이 부족해 다소 잡음이 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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