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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챔프' 김해림, 시즌 2승 시동…한화클래식 1R 선두

송고시간2021-08-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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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첫날 선두에 나섰다.

김해림은 26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때려냈다.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윗줄에 자리 잡은 김해림은 지난달 4일 맥콜·모나파크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2개월 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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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의 드라이버 티샷.
김해림의 드라이버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해림(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첫날 선두에 나섰다.

김해림은 26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때려냈다.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윗줄에 자리 잡은 김해림은 지난달 4일 맥콜·모나파크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2개월 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근육을 키우려고 한때 하루에 달걀 30개씩을 먹었다고 밝혀 '달걀 골퍼'라는 별명을 얻은 김해림은 2017년과 2018년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내리 제패해 이번에 메이저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 이후 치른 4차례 대회에서 51위-46위-15위-42위 등으로 부진했던 김해림은 이날 샷과 퍼트 모두 나무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번(파5), 2번 홀(파4)에서 정교한 샷으로 만든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7번 홀(파3)에서는 5m 남짓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1번(파4), 12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해림은 13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1타를 잃었다.

그러나 김해림은 15번 홀(파3)에서 10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절묘하게 홀에 떨궈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해림은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은 덕에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마지막 4개 홀은 페어웨이를 놓치니 험악한 코스가 됐다.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놓쳤을 때 리스크가 정말 크다는 것을 많이 느꼈던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해림은 "너무 조심스러운 플레이보다는 공격적으로 칠 생각"이라면서 "남은 라운드도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고, 특히 마지막 4개 홀에서 티샷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지난 13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등 2차례 우승한 이소미(22)는 4언더파 68타를 쳐 황정미(22)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첫날에 유난히 부진한 탓에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던 최혜진(22)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 그룹에 포진했다.

모처럼 1라운드에 선두권에 나선 최혜진은 "샷이 살아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희정(21)은 1오버파 73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7승을 노리는 '대세' 박민지(22)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박민지는 "샷은 괜찮은데 퍼트 실수가 잦았다"면서 "내일 타수를 만회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채윤(27)도 74타를 쳐 대회 2연패에 빨간 불을 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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