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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공항 정석비행장 대안론은 지역간 분열과 갈등 조장"

송고시간2021-08-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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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읍에 추진 중인 제2공항의 대안으로 정석비행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강연호 의원은 26일 오후 열린 제3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 제2공항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제2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년 동안 방기하다 지금 와서 불쑥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꺼내는 것은 정책적 혼란을 야기하고 새로운 분열과 갈등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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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호 도의원, 대안론 거론에 강력한 반대투쟁 예고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성산읍에 추진 중인 제2공항의 대안으로 정석비행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 제2공항 환경평가 반려 (PG)
제주 제2공항 환경평가 반려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강연호 의원은 26일 오후 열린 제3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 제2공항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정석비행장은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최종보고서'에서 10개 후보지 중 최하위를 기록해 탈락한 후보지"라며 "안전성과 편의성, 환경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아 탈락한 정석비행장을 (제2공항 대안으로) 들먹이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제2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년 동안 방기하다 지금 와서 불쑥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꺼내는 것은 정책적 혼란을 야기하고 새로운 분열과 갈등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정석비행장 대안론으로 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지 않기를 촉구한다"며 "다시 거론한다면 지역주민과 함께 강력한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공항 놓고 둘로 쪼개진 제주
제2공항 놓고 둘로 쪼개진 제주

(제주=연합뉴스) 2021년 3월 19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찬성(왼쪽)·반대(오른쪽)하는 이들이 각각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더불어민주당 고용호 제주도의원 역시 제2공항의 대안을 거론하지 말라며 같은 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20일 국토부가 협의 요청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제주 출신 송재호·오영훈·위성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같은 날 공동 논평을 내고 "이제 제주도민과 함께 갈등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 향상과 안전성 및 편리성, 지역 균형발전 등에 초점을 맞추고 고민해 새로운 대안과 해법을 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2공항 입지인 성산을 대신해 정석비행장을 활용하는 제3의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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