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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디지털 활용도 OECD 평균 밑돌아…불평등도 심각"

송고시간2021-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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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기술 활용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디지털 기술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활용률 격차가 OECD 평균보다 커 기술 불평등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데이터(D.A.T.A.): 클라우드를 활용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도는 22.1%로 OECD 평균인 30.9%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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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보고서…"클라우드 기술 활용해 디지털 전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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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기술 활용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디지털 기술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활용률 격차가 OECD 평균보다 커 기술 불평등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데이터(D.A.T.A.): 클라우드를 활용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도는 22.1%로 OECD 평균인 30.9%보다 낮았다.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용도와 공급망관리(SCM) 정보공유 기술 활용도 역시 각각 2.5%, 9.1%로 모두 OECD 평균인 22.1%, 15.2%를 밑돌았다.

이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도가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CRM, ERP 등 4개의 주요 디지털 기술에서 국내 대-소기업 간 격차는 각각 31.3%p(포인트), 30.7%p, 37.3%p, 53.1%p를 기록했다.

이는 4개 기술의 OECD 평균 격차인 30.4%p, 23.5%p, 32.8%p, 49.9%p를 모두 웃돈다.

보고서는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대-중소기업 간 디지털 기술 불평등을 완화할 수단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꼽았다.

그러면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데이터(D.A.T.A)'를 제시했다.

D.A.T.A는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 공정 지능화(Augment Intelligence), 채널 혁신(Transform Channels), 경험 데이터 분석(Analyze Experience)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먼저 지속가능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수립해 기업 내 파편화된 데이터를 모으고 그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때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점진적으로 통합하고 제조 공정을 지능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의 채널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고객 경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제품의 서비스화 전략을 수립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준명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민간이 주도하고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디지털 기술의 대-중소기업 활용률 격차 비교(%p, 2018년)
주요 디지털 기술의 대-중소기업 활용률 격차 비교(%p, 2018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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