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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블로킹 10개'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역전승(종합)

송고시간2021-08-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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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컵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16-25 25-19 29-27 25-20)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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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도 클러치박'…박정아 앞세운 도로공사, 인삼공사 완파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의 고공 강타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의 고공 강타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강성형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컵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16-25 25-19 29-27 25-20)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연승 신바람을 냈다. 반면 IBK기업은행의 새 사령탑인 서남원 감독은 공식 경기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현대건설은 전날 흥국생명을 3-1로 제압했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흐름을 되찾았다.

작전 지시하는 강성형 감독
작전 지시하는 강성형 감독

(서울=연합뉴스) 24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경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1.8.24 [현대건설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기업은행전도 흐름은 유사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리시브 라인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0-8로 최악의 출발을 했다.

이나연에서 김다인으로 세터를 교체하고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인 양효진, 정지윤을 한꺼번에 투입했으나 흐름을 되돌리지 못하고 첫 세트를 빼앗겼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황민경과 고예림의 리시브 라인이 안정되면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2세트를 25-19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현대건설은 3세트에선 7-15까지 뒤졌으나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섰다.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은 19-16에서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를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으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중앙 속공으로 기어코 22-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듀스로 접어들었다. 현대건설은 27-27에서 황민경의 퀵오픈 공격에 이어 이다현의 다이렉트 킬로 3세트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4세트에선 황연주의 서브 에이스로 15-10을 만들고 기세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이후 20-18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황연주의 노련한 연타 공격으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양효진은 김희진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효진은 블로킹 10개를 곁들여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황민경(15점), 정지윤, 황연주(이상 11점), 고예림, 이다현(이상 9점) 등 주전 대부분이 두 자릿수 안팎의 득점을 올리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기업은행은 김주향(16점), 표승주(14점), 최정민(12점)이 활약했으나 현대건설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정아의 강스파이크
박정아의 강스파이크

(의정부=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1.8.23 kimb01@yna.co.kr

앞서 열린 A조 조별리그에선 '클러치 박' 박정아를 앞세운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완파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고비 때마다 해결사 본능을 발휘한 박정아는 체력적인 부담에도 컵대회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해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박정아 외에도 전새얀, 문정원(이상 9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도로공사는 상대에 쉽게 주는 점수가 거의 없을 정도로 리베로 임명옥을 중심으로 한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반면 인삼공사는 쫓아가는 흐름마다 뼈아픈 범실이 나오며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국가대표 이소영이 어깨 부상으로 불참한 인삼공사는 전날 GS칼텍스에 1-3으로 패한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박정아, 전새얀, 문정원의 날개 공격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18-13을 만들었다.

이어 임명옥의 디그 이후 전새얀의 쳐내기 득점으로 20-14, 6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1세트를 내준 인삼공사는 2세트에서 14-16까지 추격했으나 연이은 네트터치 범실로 흐름을 내주고 무너졌다.

긴 랠리 끝에 박해민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스코어는 15-21로 벌어졌고, 힘이 빠진 인삼공사는 이후 만회 득점에 실패하며 2세트를 15-25로 내줬다.

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20-18을 만들었지만, 도로공사의 비디오 판독 요청 결과 네트터치가 선언돼 좋다가 말았다.

19-19 동점이 된 데 이어 또다시 네트터치 범실이 나와 도로공사는 힘들이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연이은 오픈 강타로 인삼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고 세 세트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좋을수가'
'이렇게 좋을수가'

(의정부=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짜릿한 득점에 좋아하고 있다.
2021.8.24 kimb01@yna.co.kr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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