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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지방의원 이낙연 쏠림 여전…74명 지지선언

송고시간2021-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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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이 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의 이합집산이 거듭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판세가 요동칠 때마다 다자구도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충북도 광역·기초의원 74명은 24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이낙연"이라며 이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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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세균 지지도 표면화…판세 따라 이합집산 양상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이 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의 이합집산이 거듭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판세가 요동칠 때마다 다자구도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하는 충북 지방의원들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하는 충북 지방의원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4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들이 이낙연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8.24 jeonch@yna.co.kr

충북도 광역·기초의원 74명은 24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이낙연"이라며 이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지방행정과 중앙행정, 정치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견실한 국가 운영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며 "중단 없는 개혁으로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능력과 품격은 물론 본선 경쟁력까지 두루 갖춘 이 후보야말로 국정을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도의원은 15명이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 27명 중 56%에 달하지만, 지난 5월 그를 지지하는 '신복지충북포럼' 발기인으로 참가한 20명보다는 5명 줄었다.

지지자와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와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

(청주=연합뉴스) 지난 2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8.2 [충북지역 언론사 공동 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w@yna.co.kr

당시만 해도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쥔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모두 신복지충북포럼에 이름을 올려 도의원 쏠림 현상이 확연했다.

그러나 경선 진행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노선 변경과 후보의 지지율 변화 등에 따라 일부 의원이 줄을 바꿔 선 것으로 보인다.

4선의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이 지난 4일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게 구도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 5월 이 지사의 '충북민주평화광장' 출범 당시 공동대표로 참여한 도의원은 3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8명으로 외연이 커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공식 지지선언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4차례 충북을 방문하며 중원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도의원도 3∼4명 거론된다.

정세균 '충북 신수도권 발전전략' 발표
정세균 '충북 신수도권 발전전략' 발표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충북 신수도권 발전전략'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8.24 kw@yna.co.kr

이런 가운데 일부는 이쪽저쪽에 모두 이름을 올려놓고 눈치보기를 하는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지방의원의 지지구도는 자신이 따르는 국회의원의 진영 선택에 따라 갈라지기 마련"이라며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각종 변수에 따라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지지구도는 앞으로도 여러 차례 변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5명은 "아직 경선 시작 전이라 이르다"며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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