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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스' 영향권 울산 굵은 빗줄기…오전 2시께 최근접

송고시간2021-08-2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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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울산에는 24일 0시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 내내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오후 10시께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울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24일 오전 2시께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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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 최대 60㎜ 내려, 새벽까지 강한 비바람, 해상 최고 5m 물결 예상

회야댐 만수위 넘어 월류 시작…지자체, 비상 체계 돌입

태풍 '오마이스' 경남 고성 상륙…올여름 우리나라 상륙한 첫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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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남 고성 부근에 상륙했다. 사진은 24일 0시 10분 태풍 '오마이스' 위성 촬영 사진.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울산에는 24일 0시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 내내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오후 10시께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23일 오후 11시 기준 중심기압 996hPa, 최대 풍속 시속 65㎞(초속 18m) 규모로 전남 여수 남동쪽 약 22㎞ 해상에서 시속 54㎞로 북동진하다가, 오후 11시 50분께 경남 고성 부근 해안에 상륙했다.

울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24일 오전 2시께로 예상된다.

울산에는 23일 오후 10시에 태풍주의보가, 오후 11시에 태풍경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23일 하루 동안 울산에 내린 비는 대표 관측지점인 울산기상대(중구 서동) 기준 35.1㎜다.

다만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설치된 지점별로 보면 울주군 삼동 60.5㎜, 울주군 두서·북구 매곡 42㎜ 등으로 더 많았다.

바람은 24일 0시 30분까지 순간 최대 풍속이 동구 이덕서 15m, 울주군 간절곶 14.3m 등을 기록하는 등 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은 24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 앞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최고 5m 이상)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번개 동반한 폭우
번개 동반한 폭우

(창원=연합뉴스) 23일 오후 11시 5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림동 한 아파트 고층에서 바라본 하늘에서 번개가 치고 있다.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현재 도내 곳곳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 2021.8.24 [독자 송지민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k@yna.co.kr

울산시와 5개 구·군 등 자치단체는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태풍 내습에 앞서 어선 162척을 인양하고, 635척은 단단히 결박하도록 했다.

강풍에 취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1곳을 철거하고, 6곳은 결박을 강화했다.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설치된 그늘막 216개도 모두 접었다.

또 침수가 우려되는 둔치주차장 19곳, 산책로 29곳, 하천 보 2곳, 잠수교 2곳 등 52곳을 진입과 통행을 금지했다.

24일 0시 기준 울주군 구수교·사연교·구영교, 남구 삼호교, 중구 태화교 등 태화강 주요 지점의 하천 홍수위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다.

댐 수위는 회야댐 표고가 0시 현재 31.93m로 만수위(31.8m)를 넘어 월류 중이다.

회야댐 수위가 34.3m를 넘으면 인근 양동마을에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지게 된다.

0시 현재까지 별다른 태풍 피해는 없지만, 23일 저녁 울산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항공기 2편이 결항했다.

시는 전 부서 담당별 직원을 동원하는 '비상 3단계'를 발령해 실시간으로 태풍 진로를 감시하고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픽]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예상 진로(오후 9시 현재)
[그래픽]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예상 진로(오후 9시 현재)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북상 영향으로 경남 7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가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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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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