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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대비 총력…부산항 운영중단·침수지 예찰 강화(종합)

송고시간2021-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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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해 부산항 운영을 중단하는 등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비상대책반을 구성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3일 오전 모든 선박의 대피를 완료하고 각 부두의 컨테이너를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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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피항·컨테이너 고정작업 완료…오후 7시부터 김해공항 항공기 결항 예고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거칠어진 파도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거칠어진 파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의 파도가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2021.8.23 jihopar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해 부산항 운영을 중단하는 등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비상대책반을 구성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3일 오전 모든 선박의 대피를 완료하고 각 부두의 컨테이너를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항만 공사 현장의 장비는 이미 대피를 끝낸 상태다.

선박도 육상으로 대피시키거나 방파제 안쪽으로 이동시켜 강풍으로 인한 파손에 대비했다.

가두리 양식장에서도 태풍에 대비해 그물망과 연결된 로프를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김해공항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정상 운영이 이뤄졌으나 오후 7시 이후부터는 항공기 결항이 대거 예고됐다.

태풍 오마이스 대비
태풍 오마이스 대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에서 어민이 배를 밧줄로 결박하고 있다. 2021.8.23 image@yna.co.kr

부산시는 오전 11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대책 회의와 연계해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 회의를 열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청 전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유관 기관장에게 유기적인 협력 체계로 침수, 산사태, 강풍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빈틈없는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마 기간이 길어져 지반이 약해진 기존 산사태 지역과 급경사지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구·군과 관계기관에 특별히 주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상습 범람지역인 동천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한 박 시장은 배수펌프장 시설개선, 차수벽 설치를 비롯해 관계기관 점검 회의, 예찰 활동 강화로 집중호우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말했다.

부산시는 장마철에 대비해 자성대 1·2 배수펌프장 시설을 개선하고, 하구교 차수판과 사유시설 범람 방지 차수벽을 설치했다.

이날 자정께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강풍과 함께 최대 400㎜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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