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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에 공들이는 中, '세계 최고' 4천500m에 고속도로 개통

송고시간2021-08-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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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부 고원지대인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개발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균 해발 4천500m에 위치한 고속도로가 이 지역에 전면 개통했다.

23일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北京)과 시짱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 가운데 시짱 중심도시 라싸(拉薩)와 북부 초원지대 나취(那曲)를 연결하는 295km 구간이 전면 운행에 들어갔다.

현지매체 시짱일보는 "라싸와 북부 초원지대를 잇는 첫 고속도로"라면서 "기존 국도 이용 시 6시간여 걸리던 것이 3시간으로 단축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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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개발' 공들이는 中, 이번엔 해발 4천500m 고속도로 개통
'티베트 개발' 공들이는 中, 이번엔 해발 4천500m 고속도로 개통

[시짱일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서부 고원지대인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개발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균 해발 4천500m에 위치한 고속도로가 이 지역에 전면 개통했다.

23일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北京)과 시짱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 가운데 시짱 중심도시 라싸(拉薩)와 북부 초원지대 나취(那曲)를 연결하는 295km 구간이 전면 운행에 들어갔다.

시짱에서는 앞서 지난해 10월 라싸-양바진(羊八井) 구간 68km를 우선 개통했으며, 이번에 시속 12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양바징-나취 구간 227km도 운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현지매체 시짱일보는 "라싸와 북부 초원지대를 잇는 첫 고속도로"라면서 "기존 국도 이용 시 6시간여 걸리던 것이 3시간으로 단축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근 칭하이성과 시짱 간 통행 능력과 안전 보장, 운수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렸다"면서 특히 "시짱 북부의 자원 개발과 민족 교류·융합 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이 도로는 시짱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지역경제 일체화에 융합되고, 동남아시아로 개방하는 중요한 인프라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지난 6월 시짱 자치구 내 라싸와 린즈(林芝)를 잇는 라린(拉林) 고속철도가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이뤄졌다.

중국은 1950년 티베트를 침공해 1951년 티베트와 '시짱 평화해방 방법에 관한 협의'를 맺고 티베트를 병합한 뒤 이를 '시짱 평화 해방'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올해 7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2012년 집권 후 처음으로 지난달 시짱을 방문해 "사회주의 현대화국가 전면 건설을 위한 새 여정이 시작했으며, 시짱 발전도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 있다"고 '중국몽'을 강조했다.

중국 최고지도부인 왕양(汪洋)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도 지난 19일 시짱을 찾아 "시짱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어떤 시도나 공작도 실패하게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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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ZSgVt_g-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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