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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 우승자 캐디, KB금융그룹 모자 착용 '눈길'

송고시간2021-08-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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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끝난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는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의 캐디에게 국내 팬들의 시선이 많이 쏠렸다.

노르드크비스트의 캐디 폴 코맥(스코틀랜드)이 KB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첫 대회부터 캐디가 KB금융그룹 모자를 쓴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우승해 화제가 됐다"며 "후원 캐디의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 노르드크비스트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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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부터 LPGA 투어 캐디 후원 프로그램 시행

노르드크비스트는 남편 고향 스코틀랜드에서 메이저 3승째

노르드크비스트(오른쪽)와 캐디 코맥.
노르드크비스트(오른쪽)와 캐디 코맥.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끝난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는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의 캐디에게 국내 팬들의 시선이 많이 쏠렸다.

노르드크비스트의 캐디 폴 코맥(스코틀랜드)이 KB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노르드크비스트 외에도 1타 차로 준우승한 리젯 살라스(미국),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의 캐디들도 전부 KB금융그룹 모자를 착용했다.

이는 KB금융그룹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디 후원 프로그램' 때문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디 30여 명과 후원 계약을 별도로 맺고 대회에서 KB금융그룹 모자를 쓰도록 했다.

홍보 효과를 위해 주로 상위권 선수들의 캐디를 대상으로 했고, 유소연(31)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외국 선수의 캐디들과 계약을 맺었다.

리젯 살라스의 캐디도 KB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있다.
리젯 살라스의 캐디도 KB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있다.

[AP=연합뉴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첫 대회부터 캐디가 KB금융그룹 모자를 쓴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우승해 화제가 됐다"며 "후원 캐디의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 노르드크비스트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종전에는 지난해와 올해 US여자오픈의 에이미 올슨(미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의 준우승이 후원 캐디 선수의 메이저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카 사소(필리핀)는 US여자오픈이 끝난 뒤부터 캐디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KB금융그룹은 노르드크비스트, 삭스트룀, 살라스, 사소, 올슨, 하타오카 외에 에리야,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 캐디들을 후원 중이다.

이번 AIG 여자오픈 10위 내 선수 가운데 5명의 캐디가 KB금융그룹 모자를 썼다.

노르드크비스트의 우승을 기뻐하는 남편 맥알파인(왼쪽).
노르드크비스트의 우승을 기뻐하는 남편 맥알파인(왼쪽).

[AFP=연합뉴스]

한편 노르드크비스트는 우승을 확정한 후 18번 홀 그린 근처에서 남편 케빈 맥알파인과 포옹했다.

맥알파인은 대회장인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차로 약 20분 떨어진 던디가 고향이다.

이들은 올해 3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고, 2022년 여름에는 스코틀랜드에서 결혼 축하 파티를 계획 중이다.

맥알파인은 LPGA 투어 양희영, 렉시 톰프슨의 캐디를 맡았고, 지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디로 활약 중이다.

노르드크비스트는 2003년 안니카 소렌스탐 이후 18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웨덴 선수가 됐다.

또 유럽 여자 선수로는 소렌스탐(10승),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4승)에 이어 세 번째로 메이저 3승 이상을 달성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2009년 LPGA 챔피언십, 2017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승째를 거뒀다. 2017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거의 4년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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