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에 코미디 전용 극장 조성
송고시간2021-08-23 09:49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문화예술타운에 코미디 전용 극장이 들어선다.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시행사인 아트하랑은 23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조직위원회와 극장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내부에 코미디 전용극장을 조성하고 창작 및 공연을 위한 아카데미, 연습실, 사무공간 임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쇼플렉스는 공연장, 갤러리, 아카데미, 아트거리 등 문화 예술 특화시설을 비롯해 운동, 체험시설,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대중성 있는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한편 민간과 공공 예술의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아트하랑의 계획이다.
이상목 아트하랑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이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희극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지난 20일 개막해 2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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