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EV·자율주행차 애프터마켓 제품 신규사업 추진
송고시간2021-08-23 09:30
EV·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컨트롤웍스·에이스랩과 MOU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자동차부품 판매·서비스 전문기업 ㈜한라홀딩스[060980]가 애프터마켓 제품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전기차(EV)·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컨트롤웍스, 에이스랩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라홀딩스 이우영 전무(왼쪽), 박승범 컨트롤웍스 대표(가운데), 임원택 에이스랩 대표가 20일 잠실 한라홀딩스 본사에서 전기차 관련제품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8.23. [한라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라홀딩스가 탄탄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EV·자율주행 애프터마켓 상품과 관련한 기획을 담당할 예정이며, 상품 관련 연구 개발은 컨트롤웍스와 에이스랩이 맡게 된다.
컨트롤웍스는 배터리 셀 검증 등 EV·자율주행차 설계, 검증, 개조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랩 역시 인지·판단·제어 솔루션 'A1 드라이버'로 주목받는 자율주행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들 3곳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비 등 미래 특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자율주행 기술 접목 등에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우영 한라홀딩스 전무(모빌리티서비스 사업실장)는 "이번 협력이 차세대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주도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연계(O2O) 시장을 리딩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해 한라홀딩스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23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