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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감독·주장 나서서 외국인 타자 보어 기살리기

송고시간2021-08-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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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할대 타율마저 무너진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의 기(氣)를 살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보어는 19일 kt wiz와의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몸 맞는 공으로 한 번 출루 했을 뿐 나머지 타석에선 모조리 삼진으로 돌아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015∼2018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도 홈런 17개를 날린 장거리 타자답지 않게 보어는 맥없는 스윙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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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 안타
보어 안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LG 경기 6회말 2사.
LG 보어가 우전 안타를 친 뒤 1루로 달리고 있다. 2021.8.1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할대 타율마저 무너진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의 기(氣)를 살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보어는 19일 kt wiz와의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몸 맞는 공으로 한 번 출루 했을 뿐 나머지 타석에선 모조리 삼진으로 돌아섰다.

지난 10일 후반기 레이스 재개 후 8경기에서 31타수 3안타에 그쳐 보어의 타율은 0.097로 추락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015∼2018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도 홈런 17개를 날린 장거리 타자답지 않게 보어는 맥없는 스윙으로 일관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물냉면을 좋아한다는 보어를 위해 선뜻 통역에게 신용카드를 건넸다.

일본에서 뛸 때 보어가 고깃집에서 물냉면을 접한 뒤 이를 즐긴다는 얘기를 듣고 힘내라는 뜻으로 밥값을 냈다.

LG 주장 김현수는 외국인 스카우트, 보어와 함께 19일 점심을 들며 여러 얘기를 나눴다.

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스킨십을 나눌 수 없어 아쉽다는 반응을 나타내는 등 김현수와 진솔하게 대화했다.

류지현 감독은 "보어가 팀과 한국 야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동료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LG의 올해 목표는 1994년 이래 27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이다.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그때와 지금의 결정적인 차이라면 외국인 선수의 유무다.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이래 이방인들은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케이시 켈리, 앤드루 수아레즈 두 이방인 투수가 LG 마운드의 원 투 펀치로 자리 잡은 만큼 열쇠를 쥔 보어가 기대만큼 장타를 쏟아내야 LG의 우승 염원이 풀린다.

보어는 KBO리그 두 번째 경기인 11일 SSG 랜더스와의 일전에서 정영일을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두들겨 데뷔 첫 안타를 쳤다.

그러나 kt와의 이번 주중 3연전에서 10타수 무안타, 삼진 6개로 고전했다.

타석에서 뚜렷한 목적이 안 보이는 스윙으로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류 감독은 19일 보어의 타순을 4번에서 6번으로 내려 새로운 타선을 시험했다. 분명한 건 보어가 터져야 하위권인 LG의 팀 타율과 득점이 개선된다는 사실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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