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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국기 앞세운 시위대에 발포…"2명 사망"

송고시간2021-08-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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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18일(현지시간) 아프간 국기를 앞세운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고 EFE통신이 현지 파지호크 아프간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대원은 이날 동부 낭가르하르주의 주도인 잘랄라바드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을 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 발포로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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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무기 들고 수도 카불 순찰하는 탈레반
미제 무기 들고 수도 카불 순찰하는 탈레반

(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병사들이 18일(현지시간) M16 소총 등 미제 무기를 들고 수도 카불의 와지르 아크바르 칸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카불에 입성한 탈레반 지도부는 이날 "복수하지 않겠다"며 사면령을 내리고 여성 인권 보호를 약속하는 등 유화책을 내놨다. sungok@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18일(현지시간) 아프간 국기를 앞세운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고 EFE통신이 현지 파지호크 아프간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대원은 이날 동부 낭가르하르주의 주도인 잘랄라바드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을 쐈다.

당시 시위대는 대형 국기 등을 들고 원복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최근 아프간 장악 후 기존 정부의 국기를 자신들을 상징하는 깃발로 교체하고 있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 발포로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파지호크가 공유한 영상을 살펴보면 거리에서 총소리가 들렸고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달아났다.

탈레반은 지난 15일 수도 카불 등 전국을 완전히 점령한 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정부도 개방적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잔혹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타크하르주 주도 탈로칸에서는 부르카(얼굴까지 검은 천으로 가리는 복장)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jnBdWizFdC0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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