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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입찰에 DPCT 단독 참여

송고시간2021-08-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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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DPCT)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BPA는 이에 따라 부산 북항 신감만부두 운영사인 DPCT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해 평가 점수가 70점을 넘으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본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DPCT 외에 부산 신항 3부두 운영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의 대주주인 한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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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심사 통과하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격 협상 예정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조감도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조감도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DPCT)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일 끝난 1차 공모에 참여사가 없어 유찰된 후 재공모한 결과다.

BPA는 이에 따라 부산 북항 신감만부두 운영사인 DPCT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해 평가 점수가 70점을 넘으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본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DPCT 외에 부산 신항 3부두 운영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의 대주주인 한진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BPA는 2019년 12월 부산 북항 신선대·감만부두 운영사인 부산항터미널(BPT), HMM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했다가 협상 과정에 물동량 확보 계획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작년 6월 운영사 선정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DPCT 컨소시엄이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에서 처리할 물동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가 적격심사와 협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BPA가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와의 HJNC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유리한 측면이다.

서컨테이너부두는 2023년 7월 개장하는 2-5단계 3선석, 2024년 7월 개장하는 피더선(중소형 컨테이너 선박) 전용 부두, 2026년 7월 개장하는 2-6단계 2선석으로 구성돼 연간 35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BPA는 2-5단계 부두의 컨테이너 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 크레인 46기를 직접 설치하고, 정부와 협의해 선정되는 운영사에 30%에 가까운 지분을 투자해 운영사의 초기 재정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대신 연간 표준 하역능력인 선석당 65만TEU를 기준으로 물동량이 운영 1차 연도 60%, 2차 연도 80%, 3차 연도 100%에 미치지 못할 경우 페널티를 부과한다.

임대 기간은 2-5단계 부두 운영 개시일로부터 30년이다.

2-5단계 및 피더 부두의 내년 기준 임대료는 연 585억원으로 책정됐다.

서컨테이너부두는 신항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데다 장치장이 넓고 수심도 깊어 신항 내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신항을 이용하는 글로벌 해운선사 동맹들이 최근 신항의 기존 부두 운영사들과 터미널 서비스 장기 계약을 체결해 다른 운영사가 서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 확보 조건을 갖추는 데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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