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 3만명 규모 온라인 정책 자문단 모집
송고시간2021-08-17 15:29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시민 3만여 명으로 이뤄진 '온라인 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정책 자문단은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시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와 행정 만족도 조사, 예산 편성 우선순위 조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동부지역에 지난 6월부터 1만여 명 규모의 온라인 정책 자문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의 정책 참여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자문단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서부권 1만명, 동탄권 1만명의 자문단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동부권은 기존에 구성한 자문단 1만1천여명이 계속해 정책 자문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정책 자문단은 화성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화성에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 온라인 정책자문단 홈페이지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0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지난달 공원 내 야간 음주와 취식을 전면 금지하면서 동부지역 온라인 정책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며 "다양한 의견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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