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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 PGA투어 해들리…생애 첫 홀인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송고시간2021-08-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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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슨 해들리(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할 때 페덱스컵 랭킹이 132위였다.

125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투어 카드를 지키려면 윈덤 챔피언에서 상위권 성적이 꼭 필요했다.

16일(한국시간) 4라운드를 시작할 때 해들리의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이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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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슨 해들리의 아이언샷.
체슨 해들리의 아이언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체슨 해들리(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할 때 페덱스컵 랭킹이 132위였다.

125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투어 카드를 지키려면 윈덤 챔피언에서 상위권 성적이 꼭 필요했다.

16일(한국시간) 4라운드를 시작할 때 해들리의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이 어두웠다.

컷을 겨우 통과해 51위로 4라운드에 나선 해들리는 그러나 신들린 듯 타수를 줄여나갔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해들리는 10번(파4), 11번 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14번 홀(파4) 보기를 15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한 해들리는 16번 홀(파3)에서 인생 역전 샷을 때렸다.

160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은 홀로 빨려 들어갔다.

해들리의 생애 첫 홀인원이었다.

티박스를 껑충껑충 뛰어다니며 환호한 해들리는 이어진 17번 홀(파4)에서도 또 버디를 뽑아냈다.

9개 홀을 29타로 마친 그는 6번(파4), 9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여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공동 15위(12언더파 268타)로 순위를 끌어 올린 그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막차에 오를 수 있었다.

놓칠 뻔했던 다음 시즌 투어카드도 지킬 수 있었다.

해들리는 눈물을 흘리며 "너무나 감격스럽다. 걱정을 많이 했다. 재미로 골프를 치는 게 아니다. PGA투어는 내 생계가 달린 직장"이라고 말했다.

18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10위(13언더파 267타)로 마치면서 페덱스컵 랭킹이 126위에 그쳐 해들리와 희비가 엇갈렸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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