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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원웅 맹폭 "친일팔이 지긋…문대통령, 망언 방치"(종합)

송고시간2021-08-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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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박정희·박근혜 정권을 '친일 정권'으로 규정하며 친일 청산을 주장한 김원웅 광복회장을 향해 "극도로 편향된 역사관"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기념식에 참석했다는 점을 들어 "매년 반복되는 김 회장의 망언을 방치해 국민 분열을 방조한 대통령도 근본 책임이 있다. 국가보훈처를 통해 광복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SNS에서 김 회장을 향해 "당신의 지긋지긋한 친일팔이"라며 "국민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문재인 정권의 '이념 망상'이 뜻깊은 광복절을 더 욕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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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 자리서 물러나게 해야"…사퇴 촉구

김원웅 광복회장
김원웅 광복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박정희·박근혜 정권을 '친일 정권'으로 규정하며 친일 청산을 주장한 김원웅 광복회장을 향해 "극도로 편향된 역사관"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린 막무가내 기념사"라며 "광복절 기념식을 자기 정치의 장으로 오염시켰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기념식에 참석했다는 점을 들어 "매년 반복되는 김 회장의 망언을 방치해 국민 분열을 방조한 대통령도 근본 책임이 있다. 국가보훈처를 통해 광복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SNS에서 김 회장을 향해 "당신의 지긋지긋한 친일팔이"라며 "국민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문재인 정권의 '이념 망상'이 뜻깊은 광복절을 더 욕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김원웅 당신 같은 사람이 저주하고 조롱할 대한민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궤변과 증오로 가득 찬 김 회장의 기념사 내용이 정부 측과 사전에 조율된 것이라 하니, 이 정부가 광복절을 기념해 말하고 싶은 진심이 무엇인지 헷갈린다"라고 쏘아붙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공보특보단은 "이승만 초대 내각은 대부분 독립투사로 구성됐지만 북한 초대 내각은 상당수가 친일파였다"며 "이승만 내각은 억지로 폄훼하면서 북한의 친일 내각에는 입을 다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논평했다.

유승민 전 의원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해당 표현을 걸러내지 않은 정부 담당자와 김 회장을 즉각 징계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은 김 회장의 발언이 문 대통령의 뜻이라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대권주자인 박진 의원은 SNS에서 "임기 마지막 광복절 경축사 역시 고통스러운 국민의 삶을 외면한 자화자찬의 향연"이라며 "백신 확보 실패, 민생 경제 파탄 등 국정의 잘못에 대한 사과는커녕 책임지겠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코로나 위기 역시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발언에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자화자찬의 압권"이라고 비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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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U8LfIUdo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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