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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준석 '녹취 논란'에 "공정·상식으로 무장해야"

송고시간2021-08-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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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5일 이준석 대표의 통화 녹취록 유출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부터 먼저 공정과 상식으로 단단하게 무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자신과의 통화 녹취록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반한다는 점을 들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효창공원 참배를 마치고 '녹취록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기자 질문에 "어제오늘 나라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로부터 전화도 받고 메시지도 받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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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우회비판…토론회 참석 여부엔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5일 이준석 대표의 통화 녹취록 유출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부터 먼저 공정과 상식으로 단단하게 무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자신과의 통화 녹취록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반한다는 점을 들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효창공원 참배를 마치고 '녹취록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기자 질문에 "어제오늘 나라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로부터 전화도 받고 메시지도 받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의 시대적 소명은 정권 교체"라며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세력으로부터 국민과 나라를 구해야 하는 게 우리들의 소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제1야당이 그 최전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대선 캠프 참모들로부터 녹취록 유출 논란을 보고 받고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날 공정과 상식을 언급한 것도 이 대표에 대한 국민적인 우려를 부각하는 동시에, 그의 경선 관리가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이라는 함의를 담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윤 전 총장 본인이나 캠프 차원의 정면 대응을 피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오는 18일 경선 토론회를 정견 발표로 바꾼다면 참석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선거의 규정과 원칙에 따른 결정이면 당연히 따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가 당헌·당규에 반한다는 점에서 현재로선 참석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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