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선별검사소에 '전자문진표' 도입…대기시간 단축
송고시간2021-08-12 16:29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관내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자문진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검사소 앞에 게시된 해당 QR코드를 스캔해 인적사항 등 문진 정보를 미리 입력하는 방식이다.
검사소 의료진 또는 종사자는 이같이 작성된 문진표를 컴퓨터로 즉시 확인한 뒤 라벨을 생성, 검체 튜브에 부착하게 된다.
시는 전자문진 서비스로 검사 대상자들의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구술 문진표 작성을 위한 불필요한 접촉도 줄여 교차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휴대전화 활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기존 방식대로 구술 문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12 16:29 송고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