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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연장보육 도입 효과…'오후 4시 이후 하원' 39%→63%

송고시간2021-08-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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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린이집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하는 '보육지원체계'를 도입한 후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이 증가하고 보육교사의 근로여건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제1회 현장중심 보육발전 포럼에서 발표한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행현황 점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편 전후 오후 4시 이전에 하원하는 아동의 비율은 61.4%에서 37.5%로 줄었다.

정부는 작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 중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 그 이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는 추가적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으로 구분하고, 연장보육이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연장 보육료와 전담교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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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휴게·보육준비 시간은 늘어…복지부, 보육지원체계 개편 효과 분석

영등포든든어린이집 보육실
영등포든든어린이집 보육실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정부가 어린이집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하는 '보육지원체계'를 도입한 후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이 증가하고 보육교사의 근로여건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제1회 현장중심 보육발전 포럼에서 발표한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행현황 점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편 전후 오후 4시 이전에 하원하는 아동의 비율은 61.4%에서 37.5%로 줄었다. 오후 5시 이전에 하원하는 아동도 50.0%에서 21.7%로 감소했다.

보육교사의 휴게시간은 9.8∼12.9분, 보육 준비시간은 3.3∼5.8분 늘었고, 초과근로시간은 11.5∼21.6분 감소했다.

정부는 작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 중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 그 이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는 추가적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으로 구분하고, 연장보육이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연장 보육료와 전담교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체계 개편에 따른 효과 분석은 작년 3∼9월 2만4천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국 어린이집의 67%에 해당하는 이들 어린이집에서는 연장보육반을 4만2천개 운영했고, 원아의 40%인 47만3천명이 정기적 또는 간헐적으로 연장보육을 이용했다.

어린이집 원장의 63.4%는 설문조사에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운영 안정성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복지부는 "장시간 보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정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육교사의 근로여건이 개선됐다는 점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보육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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