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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주재 북한 대사, 한미연합훈련 비난 "전쟁을 위한 리허설"

송고시간2021-08-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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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한반도의 평화는 주한미군이 철수해야만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 대사는 이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이 한국에 배치된 공격적인 군대와 군사 장비를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사는 형식과 규모와 관계없이 훈련이 '전쟁을 위한 리허설'이자 북한에 대한 '예방 타격'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할 의사를 내비쳤다고 타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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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철 타스 통신과 인터뷰…"주한미군 철수해야 한반도 평화"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한반도의 평화는 주한미군이 철수해야만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신 대사는 이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이 한국에 배치된 공격적인 군대와 군사 장비를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군이 주둔하는 한 한반도 상황의 주기적인 악화의 주된 이유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그는 "현재 상황은 말이 아닌 실질적인 힘만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담보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덧붙였다.

외부 위협을 저지할 수 있는 병력을 강화하는 것이 북한에 있어서 핵심적이라고 타스 통신은 신 대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 대사는 미국을 '강(强)대 강, 선(善)대 선' 원칙에 따라 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신 대사는 미국이 외교적 수단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신 대사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한반도 정세의 발전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군사훈련을 미국이 고집스럽게 강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내세우는 '전제조건 없는 대화'나 '외교에의 전념' 같은 말들이 위선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신 대사는 형식과 규모와 관계없이 훈련이 '전쟁을 위한 리허설'이자 북한에 대한 '예방 타격'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할 의사를 내비쳤다고 타스는 보도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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