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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의심돼" 별거 중이던 아내 살해한 60대 남편 체포

송고시간2021-08-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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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 B(59)씨를 케이블 선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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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사이렌
경찰차 사이렌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외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 B(59)씨를 케이블 선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를 살해한 뒤 112에 "아내를 죽였다"며 스스로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후 B씨를 만나기 위해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가 일찍 퇴근한 아내를 보고 외도를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0년 전 재혼한 B씨와 수년 전부터 별거하면서 일주일에 1∼2차례 만남을 이어왔다. 이들 부부 사이 자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오후 9시에 퇴근한다고 했는데 회사 앞에 가보니 1시간 일찍 퇴근하는 것을 봤다"며 "아파트에서 이 일로 다투다가 아내의 목을 졸랐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별다른 정신 병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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