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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의 캐나다 사업가 간첩죄 선고 규탄"

송고시간2021-08-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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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11일 중국 법원이 간첩 혐의로 검거된 캐나다인 대북 사업가에게 징역 11년 형을 선고한 것을 비판하면서 석방을 촉구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임의적인 구금은 국제관계에서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이번 판결을 규탄하고 그의 석방을 위해 캐나다와 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재판부는 캐나다인 대북 사업가인 마이클 스페이버에 대해 '외국을 위해 정탐하고 국가기밀을 불법 제공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11년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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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11일 중국 법원이 간첩 혐의로 검거된 캐나다인 대북 사업가에게 징역 11년 형을 선고한 것을 비판하면서 석방을 촉구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임의적인 구금은 국제관계에서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이번 판결을 규탄하고 그의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도 이날 성명에서 국제 인권법과 중국의 형사소송법이 보장하고 있는 공정한 재판과 정당한 법적 절차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중국 재판부는 캐나다인 대북 사업가인 마이클 스페이버에 대해 '외국을 위해 정탐하고 국가기밀을 불법 제공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11년 형을 선고했다.

스페이버는 캐나다가 2018년 12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을 체포한 지 9일 뒤 전직 캐나다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함께 중국 당국에 체포돼 2년여간 구금 생활을 해왔다.

이를 두고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멍 부회장을 체포하자 중국이 보복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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