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부터 불통…이날 오전·오후에도 무응답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를 낸 10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남북한 군초소가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2021.8.10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정빛나 기자 =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개시에 반발하며 이틀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11일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후 5시 마감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도 "오늘 오전 9시와 오후 4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이 시작된 전날 오후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7일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한 지 2주 만이다.
북한은 전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에 이어 이날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나서 한미연합훈련을 비판하는 담화를 냈다.
https://youtu.be/un6KR_0S_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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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11 17: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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