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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강백호 본인도 죄송하게 생각…나도 죄송"

송고시간2021-08-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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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불거진 강백호(22·kt wiz)의 태도 논란에 대해 소속팀 수장이 고개를 숙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다. 보시는 분들의 눈과 본인 생각이 다르다. 하지만 그걸 갖고 변명할 건 없다. 본인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언론에서 나오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다. 그럴 생각도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그런 일이 안 일어나게끔 (강)백호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도 감독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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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맞이하는 이강철 감독
강백호 맞이하는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불거진 강백호(22·kt wiz)의 태도 논란에 대해 소속팀 수장이 고개를 숙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다. 보시는 분들의 눈과 본인 생각이 다르다. 하지만 그걸 갖고 변명할 건 없다. 본인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언론에서 나오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다. 그럴 생각도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그런 일이 안 일어나게끔 (강)백호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도 감독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최악의 경기력과 더불어 강백호의 태도 논란까지 터져 나오며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았다.

강백호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색이 짙은 8회 더그아웃 펜스에 몸을 기대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멍하니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거센 비난을 샀다.

올림픽 전 경기에 출전한 강백호와 황재균은 이에 따른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경기에 나선다.

이강철 감독은 "쉬게 해주려고 했지만,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경기 상황을 봐서 일찍 쉬게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러드 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조용호(좌익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조일로 알몬테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 리그에 재입성한 호잉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한다.

호잉은 2019·2020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어 KBO 리그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오랜 격리로 인해 아직 실전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이 감독은 "호잉은 연습경기에서 두 번 본 게 전부인데, 수비는 일단 괜찮은 것 같다"며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해줄 것 같고, 타격은 조금 시간을 두고 (감이 올라오기를) 기다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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