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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ASF 발병에 경기도 신속한 차단 방역 추진

송고시간2021-08-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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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8일 강원 고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역 내 유입을 막고자 신속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양돈농가에 ASF가 발병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이다.

경기북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10km 이내 방역대 222개 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과 소독을 실시 중이며, 가축 출하 전 ASF 정밀 PCR 검사를 벌이는 등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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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지난 8일 강원 고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역 내 유입을 막고자 신속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박영범 차관 경기도 ASF 방역상황 점검
박영범 차관 경기도 ASF 방역상황 점검

(의정부=연합뉴스) 9일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기도 ASF 상황실을 방문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경기지역 ASF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1.8.9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양돈농가에 ASF가 발병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이다.

경기 지역은 2019년 9월 16일∼10월 9일 파주, 연천, 김포 등 3개 지역 양돈농가에서 9건이 발생한 뒤 추가 발병이 없는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ASF 확산을 차단하고자 경기도 전역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8월 8일 오전 6시부터 8월 10일 오전 6시까지 발령해 농장 간 전파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고성 농장의 도축장(철원, 홍천)과 역학 관계에 있는 지역 내 양돈농가 24곳(포천, 연천, 여주)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또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임상 예찰 및 채혈 PCR 검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기도는 앞서 영월 양돈농가 ASF 발생 이후 경기도 전역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영농활동 자제, 트랙터 등 농장 반입금지, 쪽문 폐쇄, 농장 방문자 신발 소독, 장화 갈아신기, 차량 바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홍보하고 있다.

경기북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10km 이내 방역대 222개 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과 소독을 실시 중이며, 가축 출하 전 ASF 정밀 PCR 검사를 벌이는 등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원 고성 양돈농가 ASF 확진
강원 고성 양돈농가 ASF 확진

(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고성군 간성읍의 양돈농가 후문에 차단 방역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2021.8.8 momo@yna.co.kr

이와 관련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경기도 ASF 상황실을 방문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도내 ASF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등 농식품부-경기도 간 공동 대응 체계를 확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차관은 "경기 북부지역 8대 방역 시설 설치 운영 및 경기 남부지역 차량 출입 통제시설 설치를 8월 말까지 완료하고 야생멧돼지 개체 수 저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경기북부 등 경기도 전역에서 언제든 야외 ASF 오염원이 농장 내 유입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방역 시설 정비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ASF는 양돈농가의 경우 2019년 9월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국 7개 시·군에서 18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는 2019년 10월부터 전국 15개 시·군에서 1천518건이 발병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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