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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무늬만 훈련…민심 외면, 北心엔 쏜살 반응" 與맹공

송고시간2021-08-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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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한미연합훈련의 기간단축 및 연기론을 주장하는 여권 일각을 향해 북한과 중국의 눈치만 보고 있다고 맹공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은 외면하고 북심(北心)에는 쏜살같이 반응하는 여당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훈련을 강화하고 북한에 책임을 물어도 모자랄 시기에 오히려 축소해 무늬만 남겨놓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라고 비판했다.

군이 한미연합훈련의 축소 시행 방침을 예하 부대에 하달했다면서 "이미 축소된 훈련을 또 축소해 '빚도 안 좋은 개살구'가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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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축소 실시 전망 (PG)
한미연합훈련 축소 실시 전망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한미연합훈련의 기간단축 및 연기론을 주장하는 여권 일각을 향해 북한과 중국의 눈치만 보고 있다고 맹공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은 외면하고 북심(北心)에는 쏜살같이 반응하는 여당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훈련을 강화하고 북한에 책임을 물어도 모자랄 시기에 오히려 축소해 무늬만 남겨놓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라고 비판했다.

군이 한미연합훈련의 축소 시행 방침을 예하 부대에 하달했다면서 "이미 축소된 훈련을 또 축소해 '빚도 안 좋은 개살구'가 됐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이상록 대변인은 논평에서 "적의 요구에 군사 훈련을 중단한 나라는 없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훈련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외교부와 청와대가 도를 넘는 발언에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여당 의원 74명이 연합훈련 취소를 요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면서 "사실상 북한 김여정과 중국 왕이의 하명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공개 서약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 관련 국방위 회의에 즉각 협조하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한미연합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언급한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내정자에 대한 사퇴 공세도 이어졌다.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SNS에서 "비상식을 넘어 반국가적 태도"라며 "외교를 망가뜨리고 국격을 무너뜨리는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윤상현 의원은 "외교원장은 국익의 전선을 지켜야 할 외교의 한 축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정권 코드 맞추기의 전리품으로 나눠줄 떡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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