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멸종위기 가시연꽃 복원 순조
송고시간2021-08-09 15:24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 가시연꽃 군락을 순조롭게 복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가시연꽃은 주남저수지 대표 식물이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연꽃이 과다하게 번식하자 가시연꽃은 자취를 감췄다.
창원시는 지난 3월 람사르문화관 앞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 일대에 가시연꽃 씨앗을 뿌렸다.
7월 하순부터 저수지 바닥에서 올라온 가시연꽃이 넓은 잎 사이로 보라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창원시는 저수지 수위를 일정하게 관리하고 무성했던 연꽃을 제거한 것이 펄 속에 있는 가시연꽃 종자 발아를 도운 것으로 판단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09 15: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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