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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성당-건설현장 등서 새 감염…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27.1%

송고시간2021-08-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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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직장·병원·체육시설·성당·건설 현장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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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직장 12명, 화성 건설현장 27명, 청주시 성당 5명 확진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 39명 확진…선행 확진자 접촉감염 49.6%

주말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주말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천 700명대를 기록한 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2021.8.8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직장·병원·체육시설·성당·건설 현장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먼저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소재 체육시설(2번째 사례)과 관련해 이달 4일 이후 현재까지 총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원생이 6명, 종사자가 2명, 지인이 7명, 가족이 8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또 서울 송파구의 한 직장(7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5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1명이 연이어 확진됐다. 누적 12명 중 11명이 종사자, 1명이 방문자다.

경기 화성시의 건설 현장에서는 6일 이후 종사자를 중심으로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천안시의 한 물류센터에서는 종사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충북 청주시의 한 성당에서는 5일 이후 교인 4명과 종사자 1명 등 5명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기장군의 요양병원(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5일 이후 이용자 등 3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금정구의 병원에서도 4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용자를 중심으로 총 17명이 감염됐다.

부산진구의 사업장에서도 5일 이후 종사자 9명과 가족 4명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70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700명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천 700명대를 기록한 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2021.8.8 hwayoung7@yna.co.kr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세종시 태권도학원 관련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돼 누적 21명으로 늘었고, 충북 청주시 일반주점에서는 10명이 늘어 누적 27명이 됐다.

광주 광산구 일반주점 관련 확진자는 70명으로 불어났고, 대구 교회와 관련해선 13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180명으로 불어났다.

부산 부산진구의 주점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그 밖에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3번째 사례·누적 92명), 대구 중구 시장(49명), 경북 경주시 목욕탕(17명), 경북 포항시 음식점(45명), 부산 동래구 한의원(10명), 경남 김해시 가족·지인(64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는 여전히 20%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2천114명 가운데 5천986명(27.1%)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비율은 전날(26.5%)보다 상승했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9.6%(1만970명)였다.

직장-성당-건설현장 등서 새 감염…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27.1% - 3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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