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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고진영·김효주 "악천후면 불리한 것 없어…끝까지 최선"

송고시간2021-08-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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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고진영(26)과 김효주(26)가 최종 라운드 날씨 변수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진영은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6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럴 때 태풍이 오면 그만큼 상위권 선수들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변수가 커지는 상황은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불리한 것이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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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종라운드 대반격 다짐 "죄송한 마음 들지만 아직 18홀 남았다"

[올림픽] 오륜기 지나치는 고진영-김효주
[올림픽] 오륜기 지나치는 고진영-김효주

(사이타마=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를 하루 앞둔 3일 고진영과 김효주가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2021.8.3 mon@yna.co.kr

(사이타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날씨가 안 좋으면 우리에게 불리한 것은 없죠. 변수가 더 많아지는 거니까요."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고진영(26)과 김효주(26)가 최종 라운드 날씨 변수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진영은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6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8위다.

1위 넬리 코다(미국)가 15언더파라 금메달까지 바라보기는 쉽지 않지만 3위 10언더파까지는 해볼 만한 격차다.

특히 7일 태풍 예보가 있어 마지막 날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올림픽] 18번홀 티샷하는 고진영
[올림픽] 18번홀 티샷하는 고진영

(사이타마=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3라운드. 고진영이 18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1.8.6 mon@yna.co.kr

고진영은 "상위권 선수들이 날씨 영향을 받고, 우리는 그럴 때 실수 없이 하면 격차를 줄일 수 있다"며 "이렇게 계속 날씨가 좋기만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물론 상위 선수들이 악천후에도 잘 할 수 있지만 일단 모든 변수는 날씨가 안 좋을 때 나오기 마련"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효주 역시 "날씨가 안 좋으면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유리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내일 노련하게 경기하면서 점점 좋은 경기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은 고진영과 김효주 외에 김세영(28)이 7언더파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10위, 박인비(33)는 3언더파 공동 25위라 마지막 날 대반격이 필요하다.

이럴 때 태풍이 오면 그만큼 상위권 선수들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변수가 커지는 상황은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불리한 것이 없다는 의미다.

또 세계 랭킹 2∼4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과 6위 김효주의 실력이면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날씨 때문에 흔들릴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 버디 성공시킨 김효주
[올림픽] 버디 성공시킨 김효주

(사이타마=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3라운드. 김효주가 1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뒤 홀컵에서 공을 꺼내 들고 있다. 2021.8.6 mon@yna.co.kr

대표팀 4명 가운데 '동갑 막내'인 고진영과 김효주는 기대만큼의 성적이 3라운드까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도 밝혔다.

고진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왔는데 기대한 만큼 안되니까 죄송한 마음이 계속 든다"고 말했고, 김효주도 1, 2라운드 폭염에 빨갛게 부어오른 다리 상태에 대해 "(3라운드까지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 큰데 안 아프다고 최면이라도 걸어야 한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고진영은 "오늘 17, 18번 홀 어려운 파 세이브를 하며 마쳤기 때문에, 내일 무조건 두 자릿수 언더파로 끝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그러기 위해서는 전반 9홀을 잘 쳐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효주도 "1, 2라운드 퍼트가 안 됐는데 오늘 후반에 라인을 거의 보지 않고 느낌대로 쳤더니 오랜만에 중거리 퍼트가 들어가더라"며 "내일도 보이는 대로, 바람도 잘 활용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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